24시 센트럴동물메디컬센터가 보호자들을 대상으로 동물행동학 특강을 펼쳐 큰 관심을 모았다.
센트럴동물메디컬센터는 지난 1월 31일(토) 오후 2시 4층 동물의학연구소에서 ‘사람과 동물의 행복한 관계 만들기’를 주제로 보호자 대상 강의를 실시, 자견예절교육의 필요성과 자견이 필요로 하는 것, 자견의 곤란한 행동 등에 대한 대처법 등을 설명하며 보호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이날 강의에 나선 김석중 대표원장은 “사람과 동물이 좋은 관계를 쌓아 모두가 행복하게 살아가는 사회를 만드는 것이 오늘 강의의 테마”라고 말하고, “행동학 교육의 목적은 ‘신뢰’”라고 강조했다.
김석중 원장은 동물복지의 5원칙을 설명하고, 이 중 ‘공포와 불안(정신적 고통)으로부터의 자유’ 원칙을 행동학의 핵심으로 꼽으면서 “동물복지란 동물을 향한 배려의 과학으로 동물의 신체적 건강뿐만 아니라 심리적 건강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김석중 원장은 자견의 니즈를 살펴보고, 자견의 곤란한 행동인 나쁜 장난에 대한 대처 포인트와 대처법을 알려주었다. 또한 부적절한 장소에서의 배설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배설 훈련의 기본과 손발을 깨무는 행위에 대한 대처법을 제시했다.
특히 동영상을 통해 반려동물의 행동시연을 보여줌으로써 참가자들의 주목을 끌었다.  
한편 센트럴동물메디컬센터는 이번 자견 예절교육에 이어 추후 고양이 예절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김지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