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죽전스카이동물메디컬센터가 ‘경기동물의료원’(대표원장 윤국진·김범수·김태정·이승혁)으로 병원명을 변경하고, 지난 8월 8일 병원명 변경 기념 테이프 커팅식을 열었다. 이번 변화는 단순히 이름만 바꾼 것이 아니라 진료 철학과 시스템 전반을 새롭게 정비한 결과다.경기동물의료원은 외과센터를 대규모로 확장하고, 무균 양압 수술실을 신설했다. GE OEC ONE CFD C-arm을 활용한 인터벤션 센터를 마련했으며, Stryker 흉·복강경·관절경과 척추 내시경 장비를 갖춘 최소침습수술센터도 완비했다. 여기에 Canon CT, GE MRI

국내 반려동물 양육 인구가 1,500만 명을 넘어서면서 병원비 부담을 덜어주는 펫보험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돌보는 문화가 확산되며 건강 관리와 진료비 지출이 늘어난 것이 주요 배경이다.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의 ‘2025 한국반려동물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2년 내 반려동물 치료비를 지출한 가구는 전체의 70.2%에 달했다. 이들이 부담한 평균 치료비는 102만7천 원으로, 1년 전(57만7천 원)에 비해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그러나 실제 펫보험 가입률은 2.1%에 불과하다. 보호자의 91.7%가 펫보

‘2025 FCI(세계애견연맹) 총회’가 지난 8월 5~6일 핀란드 헬싱키의 홀리데이인 헬싱키 엑스포 호텔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이번 FCI 총회에는 (사)한국애견연맹 송하경 총재가 대한민국을 대표해 참석했으며, 타마스 야켈(Dr. Tamas Jakkel) FCI 회장을 비롯해 바바라 뮬러 이사(Ms. Barbara Müller), 파비오 아모림 이사(Mr. Fábio Amorim), FCI 아시아, 아프리카 & 오세아니아(A20) 섹션 회장(Mr. Dinky Santos) 등 FCI 주요 인사들과 전 세계 회원국의 대표단이 대거

황정연 서울시수의사회 집행부가 출범 이후 ‘고충대응위원회’ 신설 및 역할 강화와 ‘서수 임상 프로토콜’ 개정판 발간 추진, 국제 교류 활성화 통한 서수컨퍼런스의 국제화 등 회원들의 현안 대응 중심의 권익 보호와 경영 개선을 위해 실질적인 사업 성과를 내고 있다.서울시수의사회(회장 황정연, 이하 서수회)는 지난 8월 14일 오후 5시 스파크플러스 코엑스점에서 ‘2025 서울시수의사회 정례 기자간담회’를 열고, 주요 현안 및 집행부 주요 활동과 공약 이행 현황을 공유하며 사업 방향을 밝혔다.황정연 집행부는 임기 이후 주요 활동으로 △조

국경없는수의사회(대표 김재영) 베트남 지부(지부장 방인준)가 지난 7월 29일 베트남 하노이시 꿕오아이현 끈후읍에 위치한 유기동물 보호소 ‘Sân Nhà Nhiều Chó’에서 대규모 동물 의료봉사를 진행했다.이번 봉사활동에서는 보호 중인 유기견·유기묘 150마리를 대상으로 광견병 백신 및 혼합 백신 접종을 시행하고, 수컷과 암컷 개 20마리에 대한 중성화 수술을 비롯해, 피부·내과 질환 치료, 외부기생충 처치 등 다양한 의료지원을 진행했다. 또한 쌀 100kg, 반려동물 사료 200kg, 우유, 수의약품 등을 기부하며 물질적 지원

동물병원에서도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해 동물병원들의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이재명 정부가 총 13.9조 원 규모로 추진하는 소비 활성화 정책으로 지역 내 소비 진작과 소상공인·자영업자의 매출 확대를 목적으로 한다. 특히 동물병원처럼 지역 밀착형 의료기관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동물병원 진료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1차 지급은 지난 7월 21일(월) 시작돼 9월 12일(금)까지 진행되고 있으며, 전 국민이 대상이다. 신청은 온라인(카드사 홈페이지, 앱, ARS, 지역사랑상품권

경기도가 수의연구사와 수의7급 공무원을 대규모로 채용한다.이번 채용은 ‘2025년도 제4회 경기도 지방공무원 경력경쟁임용시험’으로 수의직 분야에서 △수의연구사 5명 △수의7급 35명 등 총 4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된 수의7급은 경기도 20명 외에도 용인시, 고양시, 화성시, 남양주시, 안산시, 평택시, 양평군 등 도내 시군으로 고루 배치될 예정이다.응시 자격은 수의사 면허 소지자로서 18세 이상(2007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거주지 제한 없이 전국에서 지원할 수 있다.채용 절차는 △필기시험(3과

국내 유통 및 사육할 수 있는 야생동물을 제한하는 ‘백색목록(화이트리스트)’이 올해 12월부터 시행될 것으로 보여 논란이 일고 있다.반려동물 금지 종 될까 촉각지난 2022년 정부는 “개인이 사육하던 외래종 동물이 국내 야생 환경에 노출될 경우 생태계 교란을 일으키고, 인수공통질병을 전파할 수 있다”며 야생동물법에 ‘지정관리 야생동물’ 분류를 신설했다. 당시 개정안에는 △가축 △개 △고양이 △토끼 △페럿 △기니피그 △햄스터 등의 반려동물을 제외한 야생동물 중 △멸종위기 야생생물 △국제적 멸종위기종 △수출입허가 허가대상 야생동물 △유

경상국립대학교(총장 권순기) 부산동물병원이 오는 9월 15일(월) 오후 2시 30분부터 부산시 남구 용당동에서 착공식을 갖는다.이번 착공식은 경상국립대 부산동물병원의 건립 추진 사실을 대내외에 공식화하고, 향후 병원이 지향하는 비전과 역할을 지역사회 및 유관기관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는 부산 남구 용당동 490-21 부지에서 진행되며, 건립 경과보고와 영상 시청, 기념사 및 축사, 시삽과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행사관련 문의는 경상국립대학교 메일(nhchae@gnu.ac.kr) 및 전화(055-772-2307).

학교 수의과대학 임상봉사 동아리 ‘PALLAS(팔라스)’의 해외 의료봉사 지원을 위해 100만원을 후원하고, 백신을 지원하기로 했다. ‘팔라스’는 지난 1976년 창립돼 국내 유기동물보호소 동물의료 봉사를 펼쳐왔으며, 2006년부터는 해외로도 활동 범위를 넓혀 국제적 차원의 봉사활동을 지속하고 있다.올해는 8월 4일부터 17일까지 스리랑카 갈레(Galle) 지역에서 반려동물과 산업동물을 대상으로 한 예방접종, 중성화 수술, 기초 수의치료, 공중보건 활동 등을 진행하고 있다. 해당 지역은 수의학적 인프라가 부족하고, 동물 질병이 사람

대한수의사회(회장 허주형)가 경상남도 고성군(군수 이상근)과 함께 지난 7월 25일 고성군청 열린회의실에서 ‘고성군 동물가족센터’의 체계적인 운영과 동물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반려동물 양육 인구의 증가와 더불어 사회적으로 고조된 동물복지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고성군이 추진 중인 ‘동물가족센터’를 중심으로 △유기동물 보호 및 입양 활성화 △반려동물 교육 및 인식 개선 △홍보 활동 등을 협력 추진할 예정이다.허주형 회장은 “수의사는 단순히 동물 진료에 국한된 역할을 넘어 국민의 생명과

최근 소비 트렌드는 일회성 구매 대신 멤버십과 정기구독을 통해 지속적인 관계를 구축하는 구조로 바뀌고 있다. 에어아시아는 월정액 항공 패스를 출시했고, 스타벅스는 앱 기반 멤버십으로 고객의 일상에 파고든다. 주간 식단이 배달되는 밀키트, 계절마다 스타일링을 받아보는 패션 박스처럼 멤버십 구조는 소비를 일정하게 유지시키면서 고정 수익을 창출하는 수단이 되고 있다.이런 흐름은 헬스케어 분야로도 확장 중이다. 대형 종합병원에서는 검진, 주기적 상담, 생활관리 등을 포함한 연간 멤버십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건강관리 파트너로 변화하고 있다.동

국경없는수의사회(회장 김재영)가 오는 8월 24일(일) 서울글로벌센터 9층 국제회의장에서 ‘아시아 총회’를 개최한다. 이번 총회에서는 아시아 각국 지부의 활동을 공유하고, ‘아시아 국경없는수의사회’ 창립을 공식 선언할 예정이다. 행사는 이승철 사무국장의 국경없는수의사회 소개로 시작해 이인형 준비위원장의 개회사와 김재영 대표의 환영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환경부 장관을 역임한 한정애 고문과 최광용(우리와) 대표의 축사가 포함돼 수의계 안팎의 연대를 다질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이어지는 세션에서는 베트남, 라오스,

웨스턴동물의료센터(원장 홍연정)가 무료 수술 지원 프로젝트 ‘기적의 수술실’ 공모 이벤트를 시작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치료가 절실하지만 현실적인 제약으로 인해 수술을 받지 못하고 있는 동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벤트는 8월 1일(금)부터 9월 30일(화)까지 약 두 달간 진행되며, 접수는 이메일(western_msr@naver.com)로 하면 된다. 반려동물의 상태와 지금까지의 경과, 치료를 받지 못한 이유 등을 포함해 작성하면 된다. 지원 대상은 경제적인 이유나 치료의 난이도로 인해 치료를 포기했던 반려동

동물병원에서도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해 동물병원들의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이재명 정부가 총 13.9조 원 규모로 추진하는 소비 활성화 정책으로, 지역 내 소비 진작과 소상공인·자영업자의 매출 확대를 목적으로 한다. 특히 동물병원처럼 지역 밀착형 의료기관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반려동물 진료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1차 지급은 지난 7월 21일(월) 시작돼 9월 12일(금)까지 진행되고 있으며, 전 국민이 대상이다. 신청은 온라인(카드사 홈페이지, 앱, ARS, 지역사랑상품

한국애견연맹(총재 송하경)이 지난 7월 24일~27일까지 수원 메쎄에서 개최한 ‘2025 코리아 그랑프리 국제 도그쇼’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에는 ‘2025 경기 권선 FCI 국제 도그쇼’를 비롯한 총 8개의 공식 도그쇼와 함께 ‘2026 FCI 애견미용 월드 챔피언십 한국대표 선발대회’, ‘제93회 KKF 전국 핸들링 자격검정 및 콘테스트’, ‘반려동물아로마 기능경진대회’ 등 다양한 콘텐츠가 동시 진행돼 참가자와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7월 25일부터 27일까지는 △경기 권선 FCI 국제 도그쇼 △경기 권선 KKF

SNU반려동물검진센터(이사장 성제경) 철폐를 촉구하는 수의계의 1인 릴레이 시위가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 행정관 앞에서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영락(부산시수의사회) 회장은 지난 7월 24일(목) 1인 시위 진행 도중 서울대 유홍림 총장을 만나 SNU반려동물검진센터의 부당성을 설명하고, 폐업할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이날 백성호(부산시수의사회) 상무이사도 시위에 동참했다.다음 날인 7월 25일(금)에는 황정연(서울시수의사회) 회장이 1인 시위에 나서며 지부장들의 1인 시위가 계속되고 있다.앞서 지난 7월 21일에는 대한수의사회 사무처

대한수의과대학학생협회(이하 수대협)이 주최하고, 충북대 수의과대학 제31대 학생회 ‘V:ENUS’가 주관하는 ‘제35회 전국수의학도축전(이하 전수축)’이 오는 8월 14일(목)부터 16일(토)까지 충북 청주 충북대학교 개신캠퍼스에서 개최된다.전수축은 전국 10개 수의과대학에서 약 450여 명의 수의대생이 참여해 교류와 화합을 다지는 전국 단위 축제로 이번 축전에는 로얄캐닌이 메인 스폰서로 참여하는 퀴즈 대회를 비롯해 충북대 캠퍼스 투어, 밴드부 공연, 부스 체험, 조별 단합 게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이은찬(수대협

고려동물메디컬센터(원장 이승근, 이하 KAMC)가 본과 4학년과 공방수를 대상으로 하는 ‘KAMC Visiting Day’를 오는 8월 24일(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고려동물메디컬센터에서 개최, 참가자 모집 오픈과 동시에 선착순 30명을 훌쩍 넘어 40명 이상이 신청하는 높은 인기를 입증하며 마감됐다.‘KAMC Visiting Day’ 임상의를 꿈꾸는 수의대 학생들이 보다 생생한 임상 현장을 직접 경험하고, 새내기 임상의들이 30년 이상 임상을 하고 있는 선배 수의사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KAMC의 1일

대한민국 수의계 현주소를 말하다본지 ‘개원’이 지령 300호를 맞아 특집기획으로 2025년 현재 동물병원 및 수의사 현황과 분포를 인포그래픽으로 도식화해 대한민국 수의계의 현주소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총 면허자 수는 23,346명으로 이 중 현업 종사자는 63.3%(14,774명)이며, 이 중 동물병원 종사자는 64.4%(9,500명)으로 나타났다. 동물병원 중에서도 반려동물 종사자는 83.1%로 압도적인 비율을 나타내며 총 7,895명이 반려동물 병원에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동물병원은 총 5,474개소로 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