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랑코, 획기적인 외이염 치료제 ‘넵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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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랑코, 획기적인 외이염 치료제 ‘넵트라’
  • 강수지 기자
  • [ 246호] 승인 2023.04.2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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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1회 투약만으로 한 달간 효과 지속

한국엘랑코동물약품㈜(대표 정현진)이 지난해 론칭한 외이염 치료제 ‘넵트라(Neptra)’가 동물병원과 보호자들로부터 꾸준한 호평을 받으며, 외이염 1차 치료제로 시장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반려견의 외이염은 흔히 발병하는 질환이지만 재발이 잦고 관리가 까다롭다. 대부분의 외이염 치료제는 보호자가 매일 집에서 투약하며 별도의 관리를 해줘야 하는 불편함으로 보호자와 반려견 모두 스트레스를 받아 외이염 치료를 더욱 어렵게 만드는 요인으로 꼽힌다.

하지만 ‘넵트라’는 동물병원에서 단 1회 투약만으로 약 한 달간 효과가 지속되는 획기적인 제품으로 가정에서 따로 투약하거나 귀 청소를 해 줄 필요가 없어 보호자들과 동물병원들로부터 크게 주목받고 있다. 

미국에서 2017년 ‘Claro’라는 이름으로 출시 당시 해외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고, 현재 전 세계적으로 대표적인 외이염 치료제로 각광받고 있다.

‘넵트라’는 항생제, 항진균제, 소염제를 모두 함유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플로르페니콜 성분은 외이염에서 흔히 발견되는 세균인 Staphylococcu pseudintermedius에, 테르비나핀 염산염은 진균 병원체인 Malassezia pachydermatis에 탁월한 치료 효과를 보이며, 모메타손 프로에이트는 항염 및 항소양 효과를 나타낸다.

한국엘랑코동물약품 관계자는 “‘넵트라’는 동물병원에서 1회 투약하고 한 달 동안 효과가 지속되는 제품으로 매일 가정에서 약을 투여하고 관리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던 보호자들에게 편리함을 제공한다”면서 “투약만으로 외이염을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어 수의사에 대한 치료 의존도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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