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한국동물병원협회 허주형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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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한국동물병원협회 허주형 회장
  • 김지현 기자
  • [ 3호] 승인 2014.06.26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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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그레스 성공적으로 마쳐 감사드린다”

‘제10회 KAHA International Congress&동물병원 산업대전’을 성공리에 마친 허주형 회장은 조직위원회는 물론 참가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허주형 회장은 “아직도 많은 부분에서 임상수의사의 진료권에 침해되는 법적 제도적 문제들에 대한 외면과, 주도적으로 개혁적인 부분을 헤쳐 나가지 못한 점에 있어서 이제까지의 KAHA Congress가 일반적인 수의학술대회의 한 부분처럼 변모한 점도 감출 수 없는 사실”이라면서 “하지만 이번 제10회 콩그레스는 지금까지 한국임상수의학의 견인차 역할을 한 것처럼 새로운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올해 처음으로 학술대회뿐만 아니라 동물병원 산업대전으로 치러져 의미가 더 깊었다. 또한 수의사만이 동물을 진료할 수 있다는 절대 명제 하에 모순된 제도적 절차를 개선하기 위해 잘못된 수의사법의 개정을 위한 고민의 자리도 마련해 좋은 시간이 됐다”고 설명했다.

허주형 회장은 “정부 관계자를 초빙해 동물병원 내 의료기기의 법적관리와 기능 등을 알아보는 자리도 마련했다”면서 “많은 부분에서 동물병원산업의 발전을 가로 막고 있는 수의사법은 물론 수의 관련 법령의 불합리성을 지적하고, 한국수의사의 나아갈 방향도 고민하는 자리를 같이 마련해 어떠한 부분이 한국임상의 발전을 가로막고 있는 지를 알아보는 수의사 대동의 장이 됐다”고 말했다.

끝으로 “수의사뿐만 아니라 수의사와 함께 하는 협력업체와 상생의 자리를 마련해 동물병원과 협력업체가 같이 발전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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