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여자대학교(총장 박명순) 반려동물보건학과가 지난 5월 9일 ‘인천SKY동물메디컬센터’와 장학금 증정식 및 가족회사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2021년에 있었던 현장실습 및 취업 활성화를 위한 MOU의 후속 조치로 경인여자대학교 반려동물보건학과의 실습 및 직업능력 향상을 통한 우수 동물보건사 육성을 위해 마련됐다.

장학금은 매년 경인여자대학교 반려동물학과 학생을 대상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2011년 설립된 SKY동물메디컬센터는 전국에 총 9개의 동물병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그 중 인천·부천시 내에 4개 병원이 위치하는 등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규모를 자랑하는 종합동물병원그룹이다. 

이 중 인천 구월동에 위치한 ‘인천SKY동물메디컬센터’은 2,046㎡(620평)의 면적에 MRI, CT 등 최신 의료기기를 갖춘 동물병원으로 고양이 전용 진료실과 입원실, 내과, 외과, 영상의학을 전공한 수의사가 근무하는  인천시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허제강 학과장은 “300만 인천시 유일의 동물보건사 양성기관 인증 대학으로의 사명감과 자부심을 갖고, 동물병원에 즉시 적용 가능한 전문교육 제공과 조기취업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준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