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들 반려동물 복지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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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들 반려동물 복지 총력
  • 정운대 기자
  • [ 42호] 승인 2015.03.19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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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매개산업 동물병원 경영에 접목 가능

지방자치단체들이 연이어 반려동물 복지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강원도 춘천시는 대규모 ‘애견체험박물관’ 건립을 추진 중이다. 춘천시는 남산면 광판리 일대 10만여㎡ 부지에 상설 및 야외전시관, 체험학습장, 진도견연구소, 애견훈련교육관, 휴게시설 등을 갖춘 춘천 애견체험박물관을 내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완공되면, 매년 42만 명에 달하는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릉시는 2017년까지 동물병원과 애견카페가 밀집해 있는 옥천동 일대를 ‘반려동물 특화거리’로 조성, 관련 상점의 간판 정비와 산책로 등 주변 정비에 나섰다.
경상남도도 반련동물 복지산업에 적극적이다. 경상남도는 반려동물의 보호와 관리를 위한 동물등록제를 강화, 유기동물 발생 사전 예방, 유기동물 보호소 운영 선진화, 반려동물산업 제도화 등을 골자로 반려동물 종합복지대책을 추진한다.
울산시는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개선과 새로운 사회문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전국 처음으로 ‘반려동물 문화센터’ 건립에 나섰다. 72억 원을 투입해 부지 1만㎡에 건물 2개 동 규모로 내년 1월까지 센터를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건물 1개 동에는 동물보호센터와 입양봉사센터, 나머지 건물에는 동물매개 치료시설과 교육장이 각각 설치된다.
그 외에도 대전광역시가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 보고, 즐기고 , 체험할 수 있는 ‘플란다스 파크’를 추진 중이다.
이곳에서는 개와 고양이 등 반려동물과 주인의 휴식은 물론 치료, 물품 구매, 놀이, 산책, 반려동물 체험, 행동교정, 전시, 위탁보호, 장례서비스 등 반려동물과 관련된 모든 것을 함께 할 수 있다.
지방자치단체들의 이러한 움직임을 살펴보면 향후 반려동물 관련 정책의 향방을 가늠해 볼 수 중요한 자료가 된다.
즉, 정책의 흐름을 짐작해 동물병원 경영에 접목할 수 있도록 해주는 징검다리가 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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