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연 원장 에세이 『쫑순이의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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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연 원장 에세이 『쫑순이의 일기』
  • 박진아 기자
  • [ 273호] 승인 2024.06.05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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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시점 동물병원 에피소드에 반려동물 케어 상식 더해

동물병원을 20년간 운영 중인 현직 수의사가 반려동물의 시점으로 책을 펴내 화제다. 

김소연(울산 더조은동물병원) 원장이 에세이 「쫑순이의 일기-1인칭 강아지 시점」 동물병원 지킴이 쫑순이의 즐거운 하루’를 출간했다.

김소연 원장은 수의사인 동시에 반려동물 다섯 마리와 함께 살아가는 반려인으로서 평소 강아지의 생각을 궁금해하는 반려인을 위해 책을 작성했다고 밝혔다.

책에는 동물병원 지킴이로 살아온 쫑순이의 시점을 통해 동물병원 수의사의 삶과 매일 동물병원을 찾아오는 동물, 그리고 사람들에 대한 다채로운 이야기가 담겨있다. 

△아이엠 그라운드 자기소개하기♬ 내 이름은 김쫑순이다 △룰루랄라~~ 즐거운 동물병원에서의 나의 하루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마다 아픈 곳도 모두 다른 내 친구들 △분양, 입양, 파양, 그리고 유기견. 우리도 처음부터 유기견은 아니었답니다 △나, 너 그리고 우리. 서로를 잊지 않기로 해요 등의 챕터로 구성돼 있다.

또한 쫑순이 엄마인 김소연 원장이 전하는 반려동물 케어 상식도 담겨 있다. △자율배식 VS 제한배식 △계절별 질병과 예방법 △분리불안 극복법 △미용실 찾는 법 △강아지의 우울증 등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김소연 원장은 “동물병원에서 일하다 보면 아이들의 일생을 만나게 된다. 따라서 조금은 아이들을 더 이해하고, 아이들 편에서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사람이 수의사라고 생각한다”며 “쫑순이를 통해 세상을 보고, 쫑순이가 말해주는 이야기에 귀 기울이다 보면 아이들을 한 뼘쯤 더 잘 이해하고 더 사랑하는 방법을 알아갈 수 있을 것이다”라고 책의 취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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