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포지엄 형식으로 매년 6월 개최할 것”

첫 오프라인 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마친 윤원경 회장은 “좋은 식당에 앉아 맛있는 코스 요리를 대접받는 것처럼 한 강의실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강의를 다같이 들을 수 있도록 기획했다”면서 “주말 아침 일찍 시작한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강연 초반부터 등록 인원 중 90% 이상의 참가자가 출석을 마칠 정도로 열기가 뜨거웠다”고 말했다.
윤원경 회장을 비롯한 이사진과 학술위원회는 이번 심포지엄의 성공을 위해 탄탄한 강의와 연자 라인업 구성에 심혈을 기울였다.
그는 “심장 및 순환기의 전설로 불리는 Michele Borgarelli 교수를 섭외해 강의 녹화본을 받았다. 순차통역이나 동시통역으로 인한 강의의 질 저하를 막고, 모든 참가자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영화처럼 자막 서비스를 제공했다. 해외 연자 초빙 시 생길 수 있는 가장 큰 문제점이 바로 질의응답인데, 질문을 취합해 메일로 보내면 추후 답변을 제공해 주기로 사전 협의를 마쳤다”며 “뿐만 아니라 사람 부정맥 분야의 권위자로 불리는 노태호 원장을 초청한 것도 수의심장협회만의 독특한 콘셉트 중 하나”라고 자부했다.
윤원경 회장은 “앞으로도 국내 수의심장학의 미래를 모색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를 많이 만들 예정”이라면서 “하반기 온라인 컨퍼런스가 예정돼 있다. 기초부터 심화까지 모두 다룰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개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