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벳, 아제라바이오텍과 반려동물 외이도염 치료제 개발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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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벳, 아제라바이오텍과 반려동물 외이도염 치료제 개발 MOU
  • 박예진 기자
  • [ 289호] 승인 2024.09.02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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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gr1 억제 물질을 활용한 외이도염 치료제 개발
(왼쪽부터)이홍재(그린벳) 연구소장, 박수원(그린벳) COO, 박순영(그린벳) 대표, 신순영(아제라바이오텍) 대표, 이영한(아제라바이오텍) CTO

GC녹십자의 자회사이자 반려동물 토탈 헬스케이 기업 그린벳(대표 박순영)과 바이오기업 아제라바이오텍(대표 신순영)이 지난 8월 22일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그린벳 본사에서 반려동물 외이도염 치료제 연구개발을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세균이나 곰팡이 등으로 인해 가려움증을 유발하는 핵심인자 Egr1 억제 물질을 활용한 외이도염 치료제 개발을 위해 진행됐다. 양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새로운 반려동물 외이도염 치료제 개발을 위한 기술과 연구 역량 교류 △동물의 질병 치료와 극복을 위한 상호 협력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그릿벳 박순영 대표는 “외이도염은 반려동물에게 자주 발생하는 대표적인 질환으로 국내의 많은 반려동물과 보호자도 해당 질병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동물진료 현장에서 믿고 사용할 수 있는 치료제를 개발하고 공급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아제라바이오텍 신순영 대표는 “Egr1 억제 표적치료제는 다양한 염증인자 생성을 효과적으로 차단시켜 염증반응뿐만 아니라 극심한 가려움증까지 동시에 제어한다는 장점이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그린벳과 함께 반려동물 치료 기술 분야에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아제라바이오텍은 전사인자 타깃 선별 플랫폼을 독자적으로 개발해 세계 최초로 염증 조절 단백질인 Egr1 타깃 저분자화합물 원천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현재 항암제와 다양한 만성염증질환 치료 신약 파이프라인을 개발하는 바이오 벤처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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