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여 명 참석해 5개 강의실서 11개 강의 호응
(사)인천광역시수의사회(회장 박정현, 이하 인천지부)가 주최한 ‘제3회 인천수의컨퍼런스’가 지난 9월 1일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돼 총 300여 명이 등록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날 대회는 총 5개 강의실에서 11개의 이론 강의가 진행됐다. 그 중 ‘고양이’와 ‘외과’ 테마 강의가 인기가 높았는데, 이기쁨(고려동물메디컬센터) 원장은 ‘기침하는 고양이에 대한 진단과 관리’를 주제로 개와 다르게 접근해야 하는 고양이 호흡기 질환에 대한 실제 케이스와 치료법을 소개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외과’ 테마에서 김학현(충북대) 교수는 ‘RAAS 억제제 올바르게 사용하기’를 주제로 레닌-안지오텐신-알도스테론 시스템 억제제의 올바른 사용법을 설명해 주목받았다.
이날 전시 부스에는 로얄캐닌, 유한양행, 한국조에티스, 녹십자수의약품, 삼성메디슨, COVET 등 20여 개 업체가 참여해 동물용의약품과 처방식 사료를 비롯한 각종 의료기기를 선보이며 시선을 끌었다.
박정현 회장은 “이번 컨퍼런스는 그동안의 경험을 공유하고 지혜를 나누며 새로운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와 흥미로운 주제의 임상 강의를 중점으로 구성했다”면서 “바쁜 와중에도 참석해 회원 간 화합과 소통의 장을 더욱 빛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개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