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P동물의료센터 성북점(대표원장 아재곤)이 지난 9월 12일 ㈜싱귤래리티바이오텍(대표 최정남)과 망막오가노이드 유래 동물용의약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싱귤래리티바이오텍은 지난해 10월 설립된 동물용의약품 개발 회사로 망막오가노이드 생산 기술을 토대로 유전성 망막질환을 비롯한 다양한 안과질환 관련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현재 유전성 망막질환에 대한 범용 치료제를 개발 중이며,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에 선정된 우수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망막오가노이드 유래 동물 안과질환 치료제 개발 △대상 안과질환 타깃 구축 △협력 연구과제 공동 지원 및 수행 △안구질환 치료제 개발과 관련된 연구협력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아재곤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반려동물 안과질환의 획기적인 치료법 개발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예정”이라면서 “안구질환 치료제 개발과 치료 로직에 혁신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연구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강수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