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 동물의료원(병원장 황태성)과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학원장 이창훈)이 방사선 의과학 분야 공동 연구 및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상국립대 동물의료원은 부·울·경 지역 유일한 수의과대학 부속 동물병원으로 반려동물의 뇌·신경계 질병과 소화기 질병, 반려동물 종양 등 다양한 특화 진료 서비스를 운영하며 지역 내 3차 의료기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방사선 의과학 분야 기술 개발 △연구 협력과 인력 교류 △시설 및 장비 공동 사용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황태성 병원장은 “최근 반려동물 암 발생률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반려동물 암 질환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최신 치료 기법들을 개발하는 데 집중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수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