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수의사회 “고양이 만성 신장병 관리상황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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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수의사회 “고양이 만성 신장병 관리상황 조사”
  • 강수지 기자
  • [ 282호] 승인 2024.10.24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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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FM, ISFM과 협업…임상현장 검사법 및 보호자 교육법 알 수 있어

한국고양이수의사회(회장 김지헌, 이하 KSFM)가 국내 임상의들의 고양이 만성 신장병(CKD) 관리상황을 조사한다.

이번 조사는 포르투갈의 트라즈-오스-몬테스-알토 두로 대학교 수의학과학학교에서 주관하고, 세계고양이수의사회(이하 ISFM)와 유럽의 15개국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로 아시아 국가 중 유일하게 KSFM이 참가한다.

설문은 △수의사 프로필 △진단 및 모니터링 △치료적 접근 등 총 3개 부분으로 구성, 국내 수의사들이 현재 고양이 만성 신장병의 임상적 관리를 어떻게 수행하고 있는지, 특히 그 진단 및 치료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조사 대상은 국내에서 소동물 진료를 하는 모든 수의사를 대상으로 하며, 지난 1년간 고양이 만성 신장병을 진단하고 치료한 사례가 1건 이상 있는 경우 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KSFM 측은 “많은 임상의들이 다른 동료 수의사의 고양이 CKD 관리법, 가이드라인 적용 현황, 보조제 처방 유무 등을 굉장히 궁금해 한다”면서 “실제 임상 현장의 CKD 관리 상황을 알게 된다면 고양이 CKD 관리를 위해 어떤 검사를 얼마나 자주 하고, 보호자 교육과 처방을 어떻게 시행해야 할지 알 수 있을 것”이라며 “고양이 임상 발전을 위해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해당 연구 결과는 추후 과학 논문 형태로 공개 출판될 예정이다.

조사 참여는 링크(forms.office.com/r/mR53gHksRu)에서 하면 되며, 약 10분 소요된다. 

문의 메일(tomas.rodrigues.magalha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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