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고양이수의사회(회장 김지헌, 이하 KSFM)와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이 ‘올해도 안냥’ 캠페인을 진행한다.
‘올해도 안냥’은 반려묘의 올바른 건강관리를 위해 KSFM과 베링거인겔하임이 2021년부터 시작한 캠페인으로 올해는 ‘백신’을 주제로 세계소동물수의사회(WSAVA)에서 발표한 ‘백신접종 가이드라인’을 토대로 △백신 접종의 원리 △고양이 감염병 및 고양이 백신 종류 △접종 전·후 주의사항 등을 소개한다.
캠페인 소개 내용에 따르면, 반려묘 가정은 점점 늘고 반려묘 문화도 점차 발전해가고 있지만 동물병원을 정기적으로 방문하는 비율은 반려견 85%, 반려묘 65%로 차이가 있고, 병원에 내원하는 고양이 세 마리 중 한 마리는 백신을 접종하지 않았으며, 만성신부전을 앓고 있는 고양이 중 70%는 보호자가 만성신부전을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고혈압이 있는 고양이 다섯 마리 중 네 마리의 보호자가 고혈압인 줄 모르고 있으며, 병원에 오는 고양이 중 과반수는 진드기 예방도 받지 않았고, 내원하는 고양이 세 마리 중 한 마리는 구충조차 하지 않았다.
‘올해도 안냥’ 관계자는 “반려견에 비해 상대적으로 건강관리를 받지 못하고 있는 반려묘의 건강증진을 위해 올해도 안냥 캠페인을 시작하게 됐다”면서 “캠페인을 통해 올바르고 유익한 정보를 얻어 더 많은 고양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올해도 안냥’은 고양이 백신 접종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고양이 보호자들을 대상으로 ‘예방접종 웹툰’을 제공하고, 오는 10월 29일(화)까지 ‘예방접종 집사시험’도 진행한다. 시험 기회는 총 2번으로 응시 후 올해도 안냥 공식 인스타그램 이벤트 게시물에 점수를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KSFM 측에서 준비한 선물이 제공된다.
‘올해도 안냥’ 캠페인에 대한 자세한 정보 확인 및 시험 응시는 공식 홈페이지(www.올해도안냥.com)에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