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영업업체 ‘미용업’ 가장 많아”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김동훈 연구원이 발표한 ‘반려동물 복지실태와 개선과제’에 따르면, 2023년 기준 국내 반려동물 양육가구 비율은 28.2%로 2020년 이후 소폭 감소했으나 2023년 증가 추세로 전환됐다. 이는 2010년(17.4%) 이후 연평균 3.8% 증가한 수치다. 동물보호법 내 명시된 반려동물 영업업체는 △동물생산업 △동물수입업 △동물판매업 △동물장묘업 △동물전시업 △동물위탁관리업 △동물미용업 △동물운송업 등 총 8개 업종으로 2023년 기준 총 20,575개소가 운영 중이다. 종사자 수는 총 25,506명으로 2016년 이후 연평균 24.4% 증가했다. 반려동물 영업 업체는 ‘서울(22.3%)’에 가장 많이 분포하고 있으며, 경기(21.7%), 부산(8.3%), 전남(7.3%)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영업자 대상 법정 의무교육 만족도 조사 결과 ‘동물복지 인식 향상’에 대한 만족도가 가장 높았으며, ‘영업에 대한 실질적 도움’에 대한 만족도는 가장 낮게 나타났다. 사람 대비 반려동물 복지의 상대적 중요성은 98.4% 수준으로 나타났으며, 상대적 평균 복지 수준은 69.1%인 것으로 밝혀졌다. <편집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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