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아이포펫, AI기반 수의사 전용 어플 ‘TTcare Vet’ 론칭...눈·피부·치아 이상징후 분석 및 감별진단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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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아이포펫, AI기반 수의사 전용 어플 ‘TTcare Vet’ 론칭...눈·피부·치아 이상징후 분석 및 감별진단 제안
  • 강수지 기자
  • [ 293호] 승인 2025.04.03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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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춘계 서울수의임상컨퍼런스’ 현장서 첫 선...참가자들 큰 관심 보여
수의사의 진료환경 개선과 진단 시간 단축에 효과적...병변 및 연계 질환 세심히 챙길 수 있어

에이아이포펫(대표 허은아)이 지난 3월 29일~30일 세종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춘계 서울수의임상컨퍼런스’에서 수의사 전용 어플 ‘TTcare Vet(이하 티티케어벳)’을 정식 론칭했다.

‘티티케어벳’은 AI 기반의 진료 보조 소프트웨어로 반려동물의 눈, 피부, 치아 등의 이상징후를 분석하고, 이에 대한 감별진단을 제안함으로써 진료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보호자 상담 시 이미지를 활용해 보다 세심하게 설명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국내 최초로 AI 기반 반려동물 건강 분석 기술이 반영된 ‘티티케어벳’은 AI 스캔 결과를 바탕으로 다양한 리포트를 출력해 수의사가 보호자와 소통할 수 있도록 했다.

‘티티케어벳’ 전용 애플리케이션 ‘TTcare Scan’을 통해 촬영한 이미지를 자동으로 최적화한 후 이상징후 판독을 마치면 감별진단 목록 제안 및 자동 요약 리포트가 생성돼 보호자와의 상담을 더 쉽고, 빠르고, 효과적으로 할 수 있다.

김현정(에이아이포펫 수석연구원) 수의사는 “현재 국내 동물병원 20곳에서 테스트 중인데 치아의 이상징후 분석이 가장 인기가 많다”면서 “‘티티케어벳’을 사용할 경우 반려동물의 신체검사를 보다 더 빨리 꼼꼼하게 할 수 있어 보호자 입장에서는 질환의 조기 발견이 가능하고, 수의사는 진료 범위를 넓힐 수 있는 것이 최대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단순히 말로 설명하는 것보다 이미지를 활용해 보호자와 상담을 진행하면 질병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해당 증상이 어떤 질환과 관련 있는지 감별진단 목록까지 알 수 있어 수의사의 진료환경 개선과 진단 시간 단축에 효과적인 서비스”라고 강조했다.

‘티티케어벳’은 미국 수의과대학 및 동물병원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개발됐으며, 평균 95% 정확도의 고성능 AI를 자랑한다. 이러한 우수성을 인정받아 ‘CES 2022 및 2023’에서 혁신상을 받기도 했다.

‘티티케어벳’을 직접 사용해본 T동물병원 원장 A씨는 “자동 생성된 리포트를 통해 보호자가 질병에 대해 정확히 기억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고, 확실한 치료를 위해 진료를 이어가는 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G동물병원 원장 B씨는 “‘티티케어벳’을 전신 스크리닝에 활용하니 진료 시간의 단축 효과는 물론 놓칠 수 있는 병변 및 연계 질환을 보다 세심히 챙길 수 있었다”고 전했다.

에이아이포펫 측은 “제한된 시간으로 인해 전반적인 신체검사 진행이 어렵거나 직원들의 업무 범위를 향상시키고 싶을 때 또는 보호자에게 검진 결과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수단이 필요한 경우 ‘티티케어벳’ 도입을 적극 추천한다”고 말했다.

‘티티케어벳’ 도입 문의는 전화(02-522-1772)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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