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등록제 인지 67.7% 2020년 이후 증가세”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가 발표한 ‘2024 동물복지에 대한 국민의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를 대상으로 동물등록제의 인지 정도를 조사한 결과, ‘인지하고 있다’는 응답은 67.7%로 2020년 이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물등록제 인지도를 반려동물 양육 여부별로 살펴보면, ‘반려동물 양육자’는 87.9%, ‘반려동물 미양육자’는 59.6%가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동물등록 시 내장칩 의무화에 대해 ‘찬성한다’는 응답은 78.1%, ‘반대한다’는 응답은 9.1%로 나타났으며, 반려견을 양육하는 응답자 중 82.5%가 반려견 동물등록을 마친 것으로 나타났다. 반려견 동물등록 비율은 2023년 대비 6.1% 증가했으며, 2012년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반려견을 등록하지 않은 응답자들의 이유로는 ‘등록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서’가 40.4%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는 ‘등록하기 귀찮아서’(16.4%), ‘동물등록 방법 및 절차가 복잡해서’(14.0%), ‘동물등록 제도를 알지 못해서’(14.0%) 순으로 조사됐다. <편집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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