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넬동물의료재단(이사장 윤일용)이 더 많은 반려동물들에게 훌륭하고 올바른 의료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4월 29일 기존 의료센터를 확장하고, 글로벌 심장센터를 신설했다.
넬동물의료재단 측은 “기존 병원의 물리적인 한계를 느껴 보다 많은 환자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치료받을 수 있도록 확장을 결정했다”면서 “병원 확장과 더불어 국내외적으로 수요가 높은 반려동물 심장수술에 대응하고, 국적을 뛰어넘어 많은 환자들이 선진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글로벌 동물심장센터도 신설했다”고 밝혔다.
기존 병원 건물 2층에 새롭게 자리한 확장 공간은 아기자기한 동물병원 이미지에서 벗어나 상급 의료기관으로서의 위상에 맞는 구조와 동선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외부와 내부 모두 넬동물의료재단의 정체성과 전문성을 시각적으로 보여줄 수 있도록 설계됐다.
가장 주목할 만한 점은 고양이 전용 대기실과 진료실을 동선부터 완벽 분리한 것이다. 대기 공간과 데스크, 약제실 역시 기존 공간보다 넓어졌으며, 멀리서 내원하는 보호자들을 위한 프라이빗 진료 상담실도 마련됐다.
또한 수술실 내 양압 시스템과 항온 및 항습 시스템이 설치돼 있으며, 독일 드레거사(Drager)의 최상위 등급 마취기 ‘Perseus® A500’ 등을 도입했다. 경식도 심장초음파도 도입할 예정이다.
특히 ICU 전실에 액화산소탱크 기반 산소 공급 시스템을 설치했으며, 중환자 특화 ICU는 넬동물의료재단 의료진들이 직접 하나하나 그려서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넬동물의료재단 측은 “더욱 넓고 쾌적한 환경에서 새롭게 인사드리게 된 만큼 앞으로도 반려동물을 위한 최상의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한편 넬동물의료센터는 지난해 10월 1일 동물진료법인 넬동물의료재단을 설립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