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동물의료센터, 해피독TV와 동물행동학 연구소 개설
상태바
전북대 동물의료센터, 해피독TV와 동물행동학 연구소 개설
  • 박예진 기자
  • [ 296호] 승인 2025.05.19 17: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업무협약 맺고 현장 실습 및 학술연구 공동 진행키로

전북대학교 동물의료센터(센터장 신기욱)가 반려동물 스트레스 완화 전문 OTT 서비스 해피독TV(Happy Dog TV, 대표 곽상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전북대학교 동물의료센터에 동물행동학 연구소를 개설하고, 다양한 현장 실습 및 학술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박철(전북대) 교수는 “지난 10여 년 동안 해피독TV와 함께 동물의 행동적 특성을 이해하고, 이에 기반한 기능성 디지털 콘텐츠를 개발해 왔다”며 “이를 통해 돼지의 스트레스 감소 효과를 공동 연구했으며, 현재는 ‘해당 디지털 콘텐츠가 사람의 스트레스 감소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해피독TV가 개발한 디지털 콘텐츠의 효능은 이미 사람과 산업동물인 돼지에게서 과학적으로 입증됐다”며 “앞으로 성격적으로 예민하거나 분리불안증, 호흡기 및 심장 질환과 같은 수의학적 치료가 필요한 반려동물에게 비침습적인 보완 치료법으로 활용한다면 기존의 치료 방식을 보완하고, 동물의 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북대 수의대 동물의료센터 측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AI 기반의 공동 연구를 더욱 확대해 반려동물과 사람 모두를 위한 과학적이고, 효과적인 디지털 치료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이를 통해 동물복지 실현 및 수의학적 치료 분야에 새로운 장을 열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해피독TV는 △삼성스마트TV △LG스마트TV △아마존 파이어TV △구글 안드로이드TV △RokuTV 등을 통해 Daycare, Sensitive care 2개의 채널을 반려동물의 성격에 따라 글로벌에 제공하고 있으며, 전북대학교 동물의료센터는 전북대학교 익산 특성화 캠퍼스 내에 자리 잡고 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본지 단독 인터뷰] 성제경(SNU반려동물검진센터) 이사장 “당초 취지대로 운영할 것....지켜봐 달라” 
  • 대구·경북 수의사들, 서울대 앞 ‘SNU 1인 릴레이 시위’
  • ‘경기수의컨퍼런스’ 7월 19일(토)~20일(일) 수원컨벤션센터
  • “오스템임플란트, 인테리어사업 동물병원 진출”
  • 이안동물신경센터로 복귀하는 김 현 욱 센터장
  • 특수동물의학회 ‘제2회 학술대회’ 6월 22일(일) 서울대 스코필드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