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닉 탐방] SKY동물메디컬센터 계양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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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닉 탐방] SKY동물메디컬센터 계양점
  • 박예진 기자
  • [ 296호] 승인 2025.05.22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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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 인프라 확장하며 거점동물병원으로 성장”
투석·안과 특화센터 오픈 및 3.0T MRI 도입…인천지역 수의료 질적 향상 견인해

SKY동물메디컬센터 계양점(대표원장 박성용·김태희)이 투석센터에 이어 3.0T MRI 장비 도입과 안과센터를 연이어 구축하며 병원을 재확장했다. 2017년에 개원해 인천 계양구에서 24시간 운영을 처음으로 시도한 SKY동물메디컬센터 계양점은 지난해 6월 옆 건물로 병원을 확장 이전하며 인천지역의 수의료 수준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하고 있다. 

각 분야별 전문 의료진도 계속 보강 중이다. 현재 20명이 넘는 수의사를 비롯해 50여 명의 의료진이 근무하고 있는 계양점은 센터별 첨단 장비는 물론 전문 진료 및 의료진 인프라를 구축해 인천지역을 대표하는 거점 동물병원으로 빠르게 성장하며 3세대 동물병원의 포문을 열고 있다.


특화센터 및 최첨단 영상진단센터

SKY동물메디컬센터 계양점은 지난해 말 혈액 투석이 가능한 ‘신장 투석센터’에 이어 이번달에 최신 안과 장비를 갖춘 ‘안과센터’를 오픈했다. 또한 대학병원에서 사용 중인 최고 사양의 MRI를 도입해 최첨단 ‘영상진단센터’를 갖추며 인천지역 수의료의 질적 향상을 견인하고 있다.

지난해 6월 오픈한 투석센터는 임상 현장에서 수년간 경험을 쌓아온 의료진이 최신 의료장비를 기반으로 환자 맞춤형 투석치료를 진행하고 있다. 

김태희 원장은 “혈액 투석은 일반적인 수액 치료로 제거하기 힘든 질병을 치료할 수 있는 치료법이다. 특히 수액치료에 반응이 없는 신부전 환자의 요독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 방안”이라며 “현재 인천지역에서 투석치료를 진행하는 동물병원은 SKY동물메디컬센터 계양점이 유일하다”고 했다.

지난 5월 1일 신설한 안과센터(센터장 박지수)는 서울대 안과 수련의 과정을 거친 후 안과 전문 로컬병원에서 경험을 쌓은 베테랑 박지수 수의사를 센터장으로 영입해 백내장, 녹내장 등 다양한 안과질환을 전문적으로 치료하고 있다. 

인근에 안과전문 진료를 제공하는 동물병원이 없는 만큼 SKY동물메디컬센터 계양점의 안과센터는 벌써부터 보호자들로부터 큰 반응을 얻고 있다. 

뿐만 아니라 첨단 영상진단 장비를 갖추고 있는 영상의학센터는 지난 4월 인천지역 동물병원 최초로 3.0T MRI를 도입하면서 CT 및 초음파를 포함한 첨단 영상진단 장비 라인업을 완성, 신경계 질환을 비롯한 모든 영상을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했다. 


자유로운 디스커션 바탕 협진 시스템

이처럼 SKY동물메디컬센터 계양점은 다양한 전문임상별 센터를 운영하면서 원활한 과별 커뮤니케이션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고 있다. 커뮤니케이션이 제대로 되지 않을 경우 환자 치료에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디스커션을 진행하며 환자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의료진들은 오전, 오후 정기적으로 환자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데, 이외에도 수시로 자유롭게 의견을 공유하고 있다.

김태희 원장은 “환자 진료를 하다보면 질환에 따라 갑작스럽게 다른 과와 디스커션을 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디스커션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새로운 의료진을 채용할 때도 의견 교류에 벽이 없는 사람을 우선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처럼 자유로운 디스커션을 할 수 있는 분위기 덕분인지 SKY동물메디컬센터 계양점 의료진들은 전반적으로 연차, 경험과 상관없이 높은 진료 퀄리티를 유지하고 있다.


지역 세미나 주최하며 큰 인기

특히 SKY동물메디컬센터 계양점은 원내 세미나실을 갖추고 지난해 말부터 지역 수의사들을 대상으로 세미나를 개최, 매회 등록인원을 초과하는 인기를 누리며 인천지역 학술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세미나를 통해 로컬 원장들의 진료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노하우를 공유하며, 동물병원들이 다 같이 질적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협력하고 있다.

세미나는 임상 현장에서 니즈가 높은 테마들을 주제로 선정하고 있어 매 강의마다 세미나실 수용 인원인 30명의 두 배 가까운 인원이 신청해 대기가 발생하는가 하면 의정부, 평택, 안양 등 여타 지역에서도 참여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병원 내부적으로도 구성원들이 양질의 교육을 받아 학술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고 있다.

박성용 원장은 “직원들의 교육을 위해 주기적으로 수의사와 동물보건사를 대상으로 원내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으며, 외부 세미나 참여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우리가 모르는 지식이나 새롭게 발견된 지식에 뒤처지면 안 된다는 생각에 다양한 지부 및 학회 세미나에 원내 의료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병원의 질적 성장 이룰 것

SKY동물메디컬센터 계양점은 앞으로 진료의 퀄리티를 더욱 높여 전체적인 병원의 질적 성장을 이루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고 밝혔다.

김태희 원장은 “계양점은 보호자 니즈가 높은 주요 임상별 전문센터를 확장하고, 최고 사양의 장비를 도입하는 등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병원이다. 단순한 규모 확장이 아닌 진료의 퀄리티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수의료 기술을 발전시키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천지역 보호자들이 24시간 고퀄리티 진료를 받을 수 있는 동물병원이 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박성용 원장은 “인천지역 면적이 큰데도 불구하고 고난이도의 처치와 수술을 할 수 있는 동물병원이 생각보다 많지 않아 먼 지역까지 가서 진료를 받는 보호자들이 의외로 많다”며 “SKY동물메디컬센터 계양점은 이러한 불편을 해결해 줄 수 있는 지역 병원으로서 앞으로 인천지역 보호자들이 인천 내에서 양질의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계속 전문성을 키우며 발전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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