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FCI 월드 챔피언십’ 한국 대표 선발 및 국내 최대 규모 ‘2025 코리아 그랑프리 도그쇼’도
국내 애견 미용계의 최고 권위와 규모를 자랑하는 행사들이 오는 7월 24일(목)부터 나흘간 경기도 수원메쎄에서 연이어 개최된다.
(사)한국애견연맹(KKF)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국내 애견 미용 기술력 향상과 인재 발굴을 위한 다채로운 경연과 함께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 도그쇼까지 선보이며 관련 업계 및 애견인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국내 최강자 가리는 열띤 미용 경연의 장
7월 24일에는 △제113회 KKF 전국 애견미용 콘테스트 △2025 수원 KKF 위그 미용 콘테스트 △2026 FCI 애견미용 월드 챔피언십 한국대표 선발전 △2025 KKF 애견미용 심사위원 자격검정이 동시에 열린다.
‘제113회 KKF 전국 애견미용 콘테스트’는 일반부(교사, 1급, 2급, 3급), 대학부, 고등부로 나뉘어 진행되며, ‘2025 수원 KKF 위그 미용 콘테스트’는 일반부, 고등부, 대학부, 펫미용·프리스타일부로 세분화해 참가자들의 기량을 선보일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자들은 실제 모델견과 애견 모형인 위그를 활용하여 그동안 갈고닦은 미용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의 공정하고 전문적인 심사를 위해 중국의 리동(Mr.Li Dong) 심사위원을 비롯해 한국의 민자욱, 박영철, 신운미, 설민우, 김윤정, 김윤희, 유미영, 서용석, 서은현, 배호숙, 이선희, 장영준, 안창원, 신희진, 최덕황, 최우림, 이순옥 위원 등 총 18인의 국내외 최고 심사위원들이 참여하여 엄정한 심사를 담당한다.
‘2026 FCI 월드 챔피언십’ 한국 대표 선발
특히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2026 FCI 애견미용 월드 챔피언십 한국대표 선발전’이다. 이 선발전은 2026년 1월 필리핀에서 개최될 예정인 ‘제4회 FCI 애견미용 월드 챔피언십’에 참가할 대한민국 국가대표를 선발하는 중요한 대회다. 민자욱, 박영철, 신운미 심사위원이 내년도 국가대표 선발의 중책을 맡아 공정한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국내 최대 규모 ‘2025 코리아 그랑프리 도그쇼’도 함께
애견미용대회에 이어 7월 25일(금)~27일(일) 3일간 같은 장소에서 국내 최대 규모 국제 도그쇼인 ‘2025 코리아 그랑프리 도그쇼’가 열린다. 2,200여 두가 참가 신청을 마쳐 애견인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만큼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애견연맹 전월남 총장은 “이번 행사가 국내 애견미용사들의 기량을 세계 무대에 선보이는 중요한 기회가 되고 국내 반려 문화를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한국 애견미용의 국제적 경쟁력을 높이는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리케이, 추천백만가위, 안충기몰, 레나독, 펫토스, 크라운로얄 등 다수의 관련 기업이 풍성한 수상품을 협찬해 행사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국내외 애견미용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이번 대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애견연맹 공식 홈페이지(www.thekk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