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일로신' 함유 사료 판매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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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일로신' 함유 사료 판매 금지
  • 허정은 기자
  • [ 52호] 승인 2015.06.11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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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s' spark·아이즈리뉴·Decirclizer, 동물병원 유통하지 말아야

 

국립농산물관리원이 지난 3일 “지난 4월 국내 유통 중인 애완용 동물사료의 동물의약품 함유여부를 조사한 결과, 3개 제품에서 동물사료에서 사용이 금지된 타일로신 성분이 검출됐다”며 대한수의사회에 회원들에 대한 공지와 함께 해당제품이 유통 및 판매되지 않도록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타일로신은 동물사료에 사용이 금지된 항생제 성분으로 수의사 처방대상 약물로 지정돼 있다.
이번에 적발된 제품은 ㈜나눔유통의 ‘Pets' spark’와 ㈜)에이티바이오의 ‘아이즈리뉴’, 자원과기술(주)의 ‘Decirclizer’ 등이다.


그 중에서도 나눔유통의 ‘Pets' spark’는 119.300mg/kg이 검출돼 가장 많은 양이 함유돼 있었다.
문제는 이들 제품이 수의사의 처방 없이 인터넷으로 손쉽게 구입할 수 있다는 데 있다. 항생제 오남용으로 인한 부작용을 방지하기 위한 대책이 필요한 것이다.


한편 타일로신은 반려동물의 유루증 등의 치료제로 활용되고 있으며, 수의사의 처방을 통해서 구입이 가능한 항생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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