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I Korea “내년 침치료인증 CVA 과정 모집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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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 Korea “내년 침치료인증 CVA 과정 모집 중” 
  • 김지현 기자
  • [ 310호] 승인 2025.12.22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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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총 38명 응시…‘CVA 5단계’ 성공적으로 마쳐
△올해 CVA 과정의 마지막 5단계가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세계적인 한방·재활 수의학 교육기관 CHI University의 한국지부인 CHI Korea(지사장 신사경)가 지난 11월 30일~12월 2일 침치료인증수의사(CVA, Certified Veterinary Acupuncturist) 과정의 마지막 5단계 자격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5단계 과정의 첫날 교육은 오전 이론과 오후 실습으로 진행, 이론 강의는 김민수(서울대학교) 교수가 음양오행을 활용한 전통 의학적 진단과 치료 개념을 소개하고, 오후에는 6명씩 6개조로 나눠 실습을 진행했다. 

실습 지도에는 나상민(VIP동물한방재활의학센터), 조용도(코리아동물병원), 박욱진(장평종합동물병원), 박정연(경인동물의료센터), 황선희(이을동물병원), 최규석(본동물의료센터) 원장이 참여해 임상 기반의 세심한 지도를 제공했다. 

CVA 과정은 1998년 미국 플로리다에서 Huisheng Xie 교수가 설립한 CHI University가 주관해 현재까지 약 80개국에서 13,000명 이상의 수의사가 프로그램을 수료한 국제 표준 교육 프로그램이다. 1년여에 걸친 온라인과 현장 병합 교육으로 한방수의학의 이론부터 실제 침 치료 기법까지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어 국내에서도 임상수의사들의 관심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올해 한국 시험에는 수의사 및 수의대생 38명이 응시, 정식 CVA 자격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모든 과정을 이수한 뒤 30시간의 인턴십과 실제 환자를 기반으로 한 케이스 리포트 심사를 추가로 통과해야 한다. 한국에서는 2016년부터 CVA 자격자가 배출되기 시작해 지금까지 약 400명의 임상수의사들이 과정을 완료했거나 교육을 진행 중이다.

내년에도 ‘CVA 교육’은 온라인과 현장 교육이 결합된 5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세션 1’은 1월 1일부터 2월 20일까지, ‘세션 2’는 2월 21일부터 3월 21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 뒤 3월 22~24일 현장 실습이 이어진다.

‘세션 3’은 3월 25일부터 4월 30일, ‘세션 4’는 5월 1일부터 6월 20일까지 온라인 교육으로 구성되며, 6월 21~23일까지 현장 실습이 진행된다. 마지막 세션인 ‘세션 5’는 6월 24일부터 11월 21일까지 온라인으로 제공되고, 11월 22~24일 서울에서 최종 현장 교육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온라인 강의는 영어로 제공되며, 현장 실습은 한국어로 진행된다. 
신사경 지사장은 “한방·재활 치료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CVA 과정의 신청자 수도 매년 증가하고 있다. 내년도 교육도 정원 50명 제한으로 조기 마감이 예상된다”며 “CVA 과정은 단순한 침술 교육이 아니라 환자의 통증 관리와 재활 치료를 포함한 통합적 치료 접근을 배우는 과정이다. 앞으로도 국내 수의사들이 세계적인 수준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상담 및 접수는 신사경 지사장(sakyeng@gmail.com)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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