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6회 한국수의치과포럼 2014 (이하 2014 KVDF)’이 오는 6월 21(일)(토)~22일(토) 양일간 건국대학교 산학협동관에서 막을 올린다.
한국수의치과 협회(회장 김춘근) 주최로 개최되는 ‘2014 KVDF’는 최근 임상수의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수의치과 분야와 관련해 실전 임상에 필요한 실질적인 연제들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김춘근 회장은 “이번 ‘제6회 한국수의치과포럼’은 기초분야 강의는 물론 이틀에 걸쳐 Wet Lab 실습교육도 진행한다”며 “이론강의와 실습까지 준비한 만큼 기대해도 좋다”고 말했다.
Wet Lab 12명씩 총 4개 클래스로
포럼 첫 날은 2개의 Wet laboratory로 국소마취 방법과 치주수술 강의가 진행되며, 둘째 날은 모두 3개의 강의실에서 총 12개의 강연이 진행된다.
마지막 시간에는 증례토의도 있을 예정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모두 4개의 Wet Laboratory 실습 코스가 진행되는데, 미세현미경을 이용한 수술까지 심도 있는 실습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실습은 한 클래스 당 12명씩 모두 4개의 클래스로 진행된다.
포럼 첫 날은 오후 12시부터 실습 2개 강의가 진행된다.
먼저 김재경 원장이 ‘Wet laboratory 1-국소마취 방법 및 발치법’을, 김춘근(태릉종합동물병원) 회장이 ‘Wet laboratory 2-치수수술(Periodontal Flap Surgery)’ 강의로 수술 노하우를 공개할 예정이다.
둘째 날은 106호와 223호, 107호, 세 개의 강의실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동시에 진행된다.
106호는 Lab 시간으로 토요일 랩 강의에 이어 김세은 박사가 ‘Wet laboratory 3-올바른 치과기구 사용방법 및 치과방사선 촬영법’을 강의하고, 권대현 원장이 ‘Wet laboratory 4-치아수복(Crown Restoration)’ 실전 팁을 제공할 예정이다.
치과진료의 모든 것
223호에서는 오전에 권대현 원장이 ‘보호자 교육을 통한 치과진료 유도’를 연제로 보호자의 인식 변화를 통해 치과진료를 유도하는 방법을 제시하고, 최이돈 원장이 ‘Brand Your Practice’ 연제로 진료의 브랜드화의 중요성을 강의할 예정이다.
오후에는 고양이 임상 강의로 이진수 수의사가 ‘고양이 치과진료 시작, 내과적 평가’를 통해 고양이 진료 가이드를 제시하고, 이영수 원장이 ‘고양이 치과진료’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오후 4시부터는 증례토의 시간도 준비돼 있다. 좌장은 강성수 교수와 김춘근 회장이 맡는다.
107호에서는 이인형 교수가 ‘치과진료 환자 마취방법 및 모니터링’ 방법을 제시하고, 김용백 교수가 ‘개와 고양이의 구강종양’을 연제로 심각한 구강종양 수술법을 강의할 예정이다.
이어 김세은 박사가 ‘퍼펙트한 치과진료를 위한 환자 진단’의 중요성과 방법을 설명하고, 정길준 원장은 ‘Vital Pulp Therapy 언제, 왜, 어떻게?’를 연제로 가이드를 제시해 줄 예정이다.
또한 박천식 원장이 ‘토끼 치과진료’에 대해, 정학섭 원장이 ‘Equine Dentistry’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치과진료 능력 심화시킨다
한국수의치과협회는 지난 2009년 ‘제 1회 한국수의치과 포럼’을 시작으로 올해로 6회째를 맞이했다.
그동안 협회는 임상수의사들에게 최신 치과술식과 정보를 제공하며 치과진료의 전문성을 키우는데 주력해 왔으며, 보호자들도 회원으로 가입시켜 보호자들의 치과진료에 대한 인식 변화에도 일조해 왔다.
김춘근 회장은 “연 1회 진행하는 포럼 외에도 8월부터는 정기적으로 수의사 대상 세미나를 진행할 것”이라며 “올해부터는 분기별로 심화과정도 마련해 치과진료에 대한 관심과 전문성을 더욱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