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5회 영남수의컨퍼런스, 7월 12~13일 부산 벡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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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5회 영남수의컨퍼런스, 7월 12~13일 부산 벡스코
  • 김지현 기자
  • [ 4호] 승인 2014.06.26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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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병원 필수 임상분야 총망라 한다”
 

제5회 영남수의컨퍼런스가 오는 7월 12(토)~13일(일) 부산 해운대 센텀시티 벡스코 컨벤션홀 2층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영남지역의 학술 컨퍼런스로서 대구와 부산에서 번갈아 개최하는 영남수의컨퍼런스는 올해로 대회 5회째를 맞아 지난해 대구 대회에 이어 이번 대회는 부산에서 개최한다.
영남수의컨퍼런스는 학술대회와 함께 임상수의사를 위한 기자재전시회도 같이 겸해 임상수의사를 위한 학술강연은 물론 기자재 정보도 동시에 제공한다. 
특히 거리상, 시간상의 문제로 주로 서울에서 열리는 임상 컨퍼런스에 참석하기 어려운 영남지역 수의사들에게 영남수의컨퍼런스는 다양한 최신 임상과 기자재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영남지역에 특화된 컨퍼런스로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

동물병원 필수 임상분야 다룬다
이번 제5회 대회는 임상수의사들의 최근 관심 있는 임상분야를 총망라 해 벌써부터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내과, 안과, 치과, 정형외과 분야는 물론 최근 크게 늘고 있는 고양이 임상을 비롯해 동물행동학과 불황을 극복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수의테크니션 강의까지 동물병원을 경영하는데 있어 필요한 강의들을 모두 망라했다.
컨퍼런스 첫 날인 12일(토)에는 모두 4개의 강연이 진행되며, 대구, 경남, 울산, 부산 지역의 증례발표도 이어진다.
강의에는 문종현(부산동물메디컬센터) 과장이 ‘소화기내과(치료해도 재발하는 만성 설사! 우리는 무엇을 놓치고 있을까?)’를 연제로 만성 설사를 잡을 수 있는 비법을 소개한다.
최을수(전북대학교) 교수는 ‘혈액학(Creactive Protein 꼭 필요한가? WBC만으로는 부족한가?)’를 연제로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할 혈액학을 강의한다. 
이영원(충남대학교) 교수는 ‘영상진단(소동물 임상에서 CT와 MRI를 이용한 뇌신경질환의 진단)’ 강의로 영상진단법을 소개하고, 한수(한수동물병원) 원장이 ‘고양이 하부 요로계 질환의 내외과적 관리’를 통해 고양이 임상에 필요한 노하우를 제공한다.

관심분야 총출동
컨퍼런스 둘째 날인 13일(일)에는 임상분야별로 임상수의사들이 알고 있어야 할 진료분야를 망라한다.
내과분야는 강지훈(충북대) 교수가 ‘개 부신기능 항진증! 언제 어떻게 치료해야 하는가?’와 ‘고양이 갑상샘기능 항진증! 우리는 언제 의심하여야 하는가?’를 연제로 내과진료에 필요한 항진증에 대해 강의한다.
안과분야는 김준영(우성동물의료센터) 원장이 ‘녹내장의 업데이트’를 연제로 빈번한 녹내장의 최신 치료법을 강의할 예정이며, 치과분야는 한국수의치과협회 회장인 김춘근(태일동물병원) 원장이, 정형외과는 이승진(이승진AMC) 원장이 ‘요골골절과 외고정 쉽게 해보자’를 연제로 노하우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경계 분야는 김남수(전북대) 교수가 ‘1차 병원에서 할 수 있는 흉요추 질환의 효과적 치료를 위한 몇 가지 노하우’를, 박성민(중앙AMC) 원장이 신경계 진단과 정동인(경상대) 교수가 신경계 내과 케이스를 강의할 계획이다.
호흡기 분야는 윤헌영(건국대) 교수가 ‘눈으로 직접 볼 수 없는 하부 호흡기, 즉 기관, 기관지, 폐, 흉강, 흉벽의 질병을 어떻게 진단하고 치료할 것인가?’를 연제로 보이지 않는 호흡기 치료법을 제시해 줄 예정이다.

고양이 임상도 해결한다
마취학 분야는 미국 일리노이대학의 Lyon Lee 교수가 특별 초청돼 강의한다.
최근 진료가 크게 늘고 있는 고양이 임상과 관련해서는 모두 4개의 강의가 진행된다.
박자실(다솜고양이AMC) 수의사가 ‘고양이 친화적인 동물병원 만들기’를, 이진수(해마루동물병원) 팀장이 ‘잘! 하는 FIP(고양이 전염성 복막염) 진단 및 치료’에 대해, 박희명(건국대) 교수가 ‘고양이에서의 인수 공동 전염성 질병인 톡소플라즈마 감염예방 및 진단법’과 ‘고양이 바이러스 질병 발생과 치료 증례’를 제시할 예정이다.

임상 외 분야도 다뤄
김정환(이솝동물병원) 원장은 ‘불황을 극복하기 위한 수의 의료 커뮤니케이션 레벨 업’을 통해 임상 외 필요한 수의 의료 대화법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동물행동학 분야도 4개의 강연으로 진행된다. 강연은 위혜진(위즈동물병원) 원장과 김선아(비아동물행동클리닉) 원장이 강의에 나선다.
이밖에 박희명(건국대) 교수가 로얄캐닌 피부학 ‘식이 알러지 진단 및 장기 관리법’에 대해, 황철용(서울대) 교수가 힐스 피부학을 강의할 예정이며, 수의테크니션 강의도 힐스펫 양바롬 수의사가 영양학에 대해 강의할 계획이다.
영남수의컨퍼런스 측은 “컨퍼런스에 대한 좀 더 구체적인 내용의 홍보 브로셔를 발간해 6월 초에 대구·경북지역의 동물병원에 발송할 예정”이라며 “영남지역 수의 임상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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