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수의사회, ‘제2차 임상수의사 연수교육’ 110여 명 참석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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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수의사회, ‘제2차 임상수의사 연수교육’ 110여 명 참석 성황
  • 허정은 기자
  • [ 6호] 승인 2014.06.27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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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임상에서의 궁금증 해결했다”

경기도수의사회(회장 이성식)가 지난 6월 1일 경기도수의사회 7층 강당에서 ‘2014년도 제2차 임상수의사 연수교육’을 실시, 110여 명이 참석하는 큰 관심을 모았다.

PSS 진단과 치료 접근
먼저 제1강은 윤헌영(건국대 수의과대학 외과학교실) 교수가 연자로 나서 ‘전신문맥단락(PSS) 진단과 치료를 위한 접근’을 주제로 2시간 동안 강연을 진행했다.
윤헌영 교수는 PSS 질환과 관련해 임상수의사들이 실제 임상에서 느끼는 궁금증들을 일목요연하게 해결해 줌으로써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외국에는 PSS 질환이 많다던데 우리 병원에서 놓치고 있는 것은 아닌지, PSS 진단과 치료 및 치료 후 처치를 어떻게 할 것인지, 간 손상과 간 기능 저하는 무슨 차이가 있는지, 이들 혈액 수치와 PSS와는 어떤 관계가 있으며, 수술 전까지 약물처치는 어떻게 해야 하고, 전신문맥 단락 수술 준비와 테크닉은 어떻게 할 것인지 등 평소 궁금했던 내용들을 속시원히 해결할 수 있는 기회였다는 평이다. 
또한 윤헌영 교수는 셀로판 밴드 Vs. 아메로이드 링을 이용한 교정방법은 어떻게 해야 하고, 수술 후 관리는 어떻게 할 것인지 등 임상수의사들이 실전에서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할 노하우를 제시해 주목을 받았다.

노령동물 응급환자 마취법
제2강은 현창백(강원대 수의과대학 소동물내과학교실) 교수가 ‘노령동물과 응급환자의 마취 및 모니터링’을 주제로 2시간 동안 강의를 진행했다.
최근 노령동물 환자가 크게 늘고 있어 현창백 교수의 강의 역시 임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는 평이다.
현창백 교수는 노령동물을 마취할 때 안전한 방법은 무엇인지, 심장질환 및 만성질환 환자의 마취가 필요할 때 어떤 마취제를 선택하고, 전후 모니터 과정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임상에 필요한 과정을 구체적으로 제시해줌으로써 큰 관심을 모았다.

커뮤니케이션 스킬
제3강은 국제 인증 비언어 전문가 자격증(Practitioner Level)을 보유하고 있는 김정환(이솝동물병원) 원장이 연자로 나서 ‘수의 의료 커뮤니케이션 레벨 업’을 주제로 언어적 커뮤니케이션과 비언어적 커뮤니케이션으로 나눠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노하우를 전수했다. 
이날 김정환 원장은 언어적 커뮤니케이션으로 수의 의료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과 역할을 설명하고, 동물병원의 고객은 누구인지, 진료 상담 시 한번쯤 체크해야 할 것들을 정리하고, 칭찬의 중요성과 칭찬하는 방법 및 필요시기에 대해 설명해 주었다.
특히 임상에 있어 아주 중요한 수의사와 보호자간의 질환에 대한 생각 차이와 극복 방안을 제시해 주어 관심을 모았다.
비언어적 커뮤니케이션에서는 설득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과 신체 언어의 이해와 활용전략에 대해 소개하고, 커뮤니케이션 스킬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들을 제시해 주었다.
한편 경기도수의사회 제3차 연수교육은 7월 6일(일), 제4차 연수교육은 10월 5일(일)에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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