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병원 경쟁력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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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병원 경쟁력 키웠다
  • 김지현 기자
  • [ 80호] 승인 2016.05.19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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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병원협회, 제2회 카하엑스포 성공적으로 마쳐
 

한국동물병원협회(회장 허주형)가 ‘제12회 국제학술대회’를 겸한 ‘2016 KAHA EXPO’(이하 카하엑스포)’를 지난 5월 14~15일 양일간 세종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했다.
‘수의사와 보호자가 함께 한다’는 모토로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된 ‘카하 엑스포’는 임상수의사를 위한 섹션으로 ‘고양이, 통증관리, 영상진단, 외과’ 등 임상강의와 ‘경영섹션’이 준비돼 5개 주제에 총 25개의 강의가 진행됐다.

‘보호자 섹션’에서는 첫 날 ‘심장사상충’과 ‘사료 선택을 위한 영양학 상식’ 강의를 비롯해 둘째 날에는 ‘처방식의 중요성’과 ‘동물병원에 대한 오해와 진실’ , ‘강아지 요가’ 강의로 관심을 모았다.
또 한국동물병원협회 HAB위원회가 사회화교육, 예절, 스트레스, 기초필수 교육 등 총 6개의 HAB 강의를 이틀 동안 진행했으며, 병원 스탭 강의 역시 HAB위원회가 대회 둘째 날 임신육아교실과 고양이 스트레스 핸들링, 노령견과 노령묘의 웰빙케어 등 3개 강의를 진행해 주목을 끌었다.  
특히 이번 ‘카하 엑스포’는 고양이, 통증관리 등 로컬병원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임상진료는 물론 1인 동물병원에 포커스를 맞춘 경영 섹션을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

장기적인 불황으로 동물병원의 위기감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카하 엑스포’ 프로그램은 1인 병원들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구체적인 임상테마와 선배들의 실질적인 경영 노하우를 공유함으로써 임상수의사들의 주목을 끄는 데 성공했다.
허주형 회장은 “수의사의 전문적인 지식을 동물보호자와 반려동물에게 반영시켜 예절 바른 반려동물로서 사람과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장을 준비함은 물론 동물병원 기능과 동물약품의 가치, 동물식품의 안전성 등을 홍보해 반려동물과 일반 시민, 동물산업관련 기업, 동물병원들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번 ‘카하 엑스포’에서는 업체들의 부스전시는 물론 보호자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도 다양하게 준비해 ‘동물병원 부스’와 ‘동물건강상담관’, ‘수의사 직업체험관’ 등으로 보호자들의 발길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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