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의치과협회(회장 김춘근, 이하 협회)가 수의치과 초보자들을 대상으로 개최한 ‘2017 한국수의치과 특별포럼’이 수의치과 진료에 필요한 실질적인 기초적인 지식을 전달하며, 초보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데 성공했다.
지난 6월 11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에서 진행된 특별포럼은 협회가 수의치과 전문병원 육성을 위해 처음으로 준비한 포럼으로, 특히 수의치과를 시작하려는 초보 임상수의사들을 위해 강의와 실습을 통한 실질적인 가이드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특별포럼은 수의치과 전문병원이 되는 데 필요한 수의치과 진료의 전문화와 규격화를 위해 강의 프로그램을 구성한 것이 성공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이날 메인 강의에서는 치과진료의 기본 팁과 구강관리법, 개의 치주질환 강의를 비롯해 고양이의 주요 치과질환과 고양이 구내염의 진단과 최신 치료법을 제시했다.
실습은 수의치과 기초지식에 중점을 두고, 구강검진 방법과 치과 방사선, 스케일링 방법 등 치과진료에 필요한 기초지식 A to Z를 다뤄 초보자들의 이해도를 크게 높였다.
비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기초강의도 초보자들이 수의치과 진료에 접근할 수 있는 실질적인 내용들을 다뤄 큰 도움이 됐다는 평이다.
김춘근 회장은 “최근 수의치과 진료에 대한 임상수의사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번 특별포럼은 초보자들이 수의치과 진료에 입문할 수 있도록 치과 진료에 꼭 필요한 기초적인 지식을 전달하는 데 중점을 두고 준비했다”며 “이론과 실습 강의를 통해 실전 감각을 키울 수 있었고, 비회원들을 위한 무료 기초강의도 많은 호응을 얻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