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학장 류판동) 수의학교육연수원이 ‘소동물 임상피부과학 과정’을 개설,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과정 개설목적은 동물병원 내원 사례 중 흔히 접할 수 있는 개와 고양이의 피부질환에 대한 진단적 접근 및 관리방법을 습득하는 것을 1차 목표로, 임상에서 피부질환의 원인을 파악하고 치료대책을 수립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는 것에 있다.
수강대상은 수의사, 관련분야 종사자(동물용 의료기기, 제약회사 및 관련분야 종사자) 등이며, 5월 22일부터 7월 17일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9시에 진행된다.
이번 과정은 피부병변의 정의·원인 및 기본 진단검사법 등 총 10회 과정으로 구성됐다.
수의학교육연수원 관계자는 “모든 과정을 이수한 자에게는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학장 명의의 이수증이 수여된다”며 “이수하지 못한 자와 재수강을 원하는 수강생은 해당 기 수강생이 정원을 채우지 못한 경우 재수강을 허용한다”고 밝혔다.
수강료는 교재비를 포함해 45만원으로 책정됐으며, 수강인원은 60명 정원이다.

박천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