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수의사회(회장 김옥경, 이하 대수회)가 대수회 창립 70주년을 기념해 ‘대한수의사회 70년사’를 발간했다.

총 465쪽 분량으로 1948년 창립 이후 2018년까지 지난 70년간의 대수회 역사를 담은 ‘70년사’는 총 4편으로 제1편 ‘수의사회의 발자취’ 편에서는 수의사회의 태동과 창립, 수의사법 공포와 수의사회 발족, 대수회 60년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제2편 ‘대수회 중흥기’ 편에서는 제 23~25대 집행부의 주요 추진업무와 행사 및 2009년부터 2018년까지 대수회 시도지부의 중흥기를 연도별로 사진과 표를 통해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제3편 ‘한국수의학교육인증원 10년사’에서는 수의학교육인증원의 설립과정부터 미래 발전 전략을, 제4편에서는 ‘수의행정과 제도’를 소개했다.

대수회는 1948년 10월 대한민국 정부수립과 같은 해에 창립되어 1956년 수의사법 제정, 1957년 수의사법에 따라 농림부 설립인가를 받아 명실상부 특수법인 대한수의사회로 설립됐다.

김옥경 회장은 “선배 수의사들의 부단한 노력과 관련 부처, 학계, 단체, 회원들이 있었기에 수의계는 많은 발전과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 ‘70년사’에는 그 열정과 노력의 과정들을 담았다”면서 “‘70년사’ 발간이 대수회가 더욱 힘차게 도약하는 밑거름이 되고, 수의계의 발전에도 기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김지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