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차 아시아수의과대학협회 성공적으로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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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차 아시아수의과대학협회 성공적으로 마쳐
  • 김지현 기자
  • [ 11호] 승인 2014.07.21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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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국서 학장 30여 명 등 150여명 참석 … 류판동 대회장 신임회장에 선출
 

‘제 13차 AAVS(13th Meeting of Asian Association of Veterinary Schools)’가 지난 7월 9~11일 서울대 스코필드홀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아시아 11개국에서 150여 명이 참석, 30명 이상의 학장들이 참여하며 뜨거운 관심 속에 진행된 이번 AAVS는 원헬스의 최신 경향을 살펴보고, 아시아 각 대학의 수의학교육과정에서의 원헬스 교육 현황을 공유하고, 상호협력을 통해 접목시킬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특히 원헬스 분야의 권위자이자 스위스 다보스 세계위험포럼 회장인 월터 암만 박사와 미국수의과대학협회 앤드류 메카베 사무총장 등 유명 인사들이 키노트 스피커로 참여하는 등 대거 방문해 학회를 더욱 빛냈다.

류판동(서울대 수의과대학 학장) 대회장은 “동물과 사람, 환경이 최적인 상태에서 건강을 추구하는 것이 바로 원헬스”라며 “이런 측면에서 이번 학회는 원헬스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들이 참석해 수의과대학 교육에 원헬스를 접목시킨 아시아 각국의 교육 현황을 교류하고, 원헬스를 통한 교육표준화의 기준을 마련하는 토대가 된 대회였다”고 평했다.

이번 13차 AAVS는 10~11일 양일간 메인강연이 진행됐다.
첫 날은 ‘One Health’를 주제로, 둘째 날은 ‘수의학교육과정에서의 원헬스’를 주제로 각 국의 교육현황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세계적인 권위자들의 키노트 강의도 5개나 진행됐다.

첫 날은 다보스 포럼 회장인 Dr. Walter J Ammann이 ‘One Hea-lth: an Integrative Health Risk Management Approach’를 주제로, Dr. Reza Nassiri가 ‘Implementing One Health-A Global Perspective’를 주제로 강의했다.
둘째 날에는 미국수의과대학협회 사무총장인 Dr. Andrew Maccabe가 ‘One Health in Veterinary Medical Education-The AAVMC View’를 주제로, AAVS 인도네시아 회장인 Dr. Romziah Sidik이 ‘Instruments and System Accreditation of Veterinary Schools in Asian Region’를 주제로 발표했다.

마지막으로 AAVS 창립을 주도했던 이흥식 수의학인증원장이 ‘AAVS and Accreditation of Veterinary Medical Education in Korea’를 주제로 아시아 표준으로서의 한국수의학의 인증을 소개해 주목을 끌었다.
한편 제 14차 AAVS는 태국의 카세사트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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