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수의임상피부학회(the Korean Society of Veterinary Clinical Dermatology, 이하 KSVCD)가 지난 5월 4일(일) 발족하고, 박희명(건국대학교 수의과대학) 교수를 초대회장에 선임했다.
KSVCD는 건국대 산학협동관에서 열린 서울시수의사회 제2차 연수교육 자리에서 발족식을 갖고, 박희명 초대회장을 비롯해 △부회장에 박성준(충남대 수의과대학) 교수·이기종(로얄동물메디컬센터) 원장 △총무이사 민원규(논현동물병원) △학술이사 류경문(스킨앤이어 동물병원) △감사 양철호(동수원동물병원)·최석진(센트럴동물메디컬센터) 등을 선임했다.
KSVD는 지난 4월 19일(토) 리베라호텔에서 창립 발기인대회를 열고 박희명 초대회장을 비롯한 일부 임원을 선임, 이날 정식으로 발족했다.
이기종 부회장은 “피부과 임상에 기여하고 학문 발전을 위해 뜻이 맞는 수의사들이 모여 한국수의임상피부학회를 창립하게 됐다”면서 “정식 발족을 통해 학회 기반과 세부사항을 세팅해 나가기 위해서 다음 달에 모임을 갖고 올 하반기 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라며 “서두르지 말고 하나씩 시스템을 정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SVCD 측은 “임상수의사들에게 최신 수의피부학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관련연구 및 수의과대학의 피부학 교육을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수의사와 연구자 간의 정보교류 등을 통해 수의임상피부과 전문의를 배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KSVCD는 정식 발족과 함께 정회원 모집에 나섰다.
KSVCD에 정회원 가입을 원할 경우 가입정보를 이메일(ksvcdinfo@gmail.com)으로 발송한 후 가입비(10만원) 및 연회비(10만원)을 입금하면 된다.
연회비는 올해만 출범시기를 고려해 차등 적용, 올해 연회비와 가입비는 총 15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