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동물병원과 유기적 관계 구축…병원 내실 다지며 전국적인 병원 될 것

“누구나 누릴 수 있는 바른 진료와 바른 행복을 제공하겠다”는 마음을 담아 2021년 대구광역시 달서구에 개원한 대구24시바른동물의료센터(공동원장 이세원·이정석·임창규)는 임상분야별 전문적인 의료진들이 24시간 연중무휴로 퀄리티 높은 진료를 제공하며, 대구지역을 대표하는 동물병원으로 자리잡고 있다.
임상별 전문 원장들이 특화센터 운영
대구24시바른동물의료센터는 내과·외과·영상의학과를 전공한 전문성 높은 원장들을 필두로 분과별 특화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내과 및 외과센터, 영상진단센터, 고양이 특화센터, 수술전문센터를 비롯해 24시간 연중무휴로 진료하는 응급전문센터를 운영 중이며, 응급전문센터에서는 응급상황 발생 시 응급진료 맞춤 프로토콜에 맞춰 모든 의료진이 신속한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노령동물이 증가함에 따라 내과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어 내과센터에서는 이정석 원장을 필두로 종양, 심장, 신경 등 특화센터 분야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특히 종양센터는 종양 전공 의료진을 투입해 전문성을 높였으며, 이정석 원장의 경우 야간진료를 통해 심장병, 발작 등의 질환으로 방문한 응급 환자들을 관리하고 있다.
모든 치료 및 수술에 영상진단이 필수적인 만큼 영상진단센터도 영상의학과를 전공한 임창규 원장의 주도 하에 운영 중이다. 주위 병원에서 영상진단에 대한 리퍼를 요청할 만큼 높은 정확도를 자랑한다.
외과센터를 담당하고 있는 이세원 원장은 CVA과정(침치료인증수의사과정)을 수료해 외과 치료에 침치료를 접목하고 있다.
이세원 원장은 “경증 디스크 환자를 수술 없이 치료할 방법이 없을지 고민이 많았다. 수술 없이 약물로만 치료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어 침치료를 활용해 치료를 진행하고 있다. 추후 공간이 마련 된다면 전문적으로 재활치료를 할 수 있는 재활센터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양한 센터를 운영 중인 만큼 원활한 과별 커뮤니케이션은 필수다. 이에 대구24시바른동물의료센터는 입원 환자를 확인하는 회진 시간은 물론 전날 내원한 환자들에 대해 토론하는 라운딩 시간을 매일 진행하고 있다.
또한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병원 진료 퀄리티를 계속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세원 원장과 임창규 원장은 각각 외과·영상의학과 박사 과정을, 이정석 원장은 ISVPS(Intermational School of Veterinary Postgraduate Studies) 내과 과정 취득을 위해 열심히 공부 중이다.
질환별 보호자 교육자료 제작 배포
‘바른 진료, 바른 행복’이라는 원훈을 갖고 있는 대구24시바른동물의료센터는 보호자들에게 믿음을 줄 수 있는 올바른 진료를 하겠다는 마음을 담아 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이세원 원장은 “병원을 개원할 당시 보호자들에게 믿음을 주는 진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보호자와 환자가 모두 행복을 얻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으로 원훈을 정했다. 진실된 진료를 제공하기 위해 보호자들에게 병원에서 진료가 가능한 부분과 불가능한 부분 등을 최대한 솔직히 전달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대구24시바른동물의료센터는 보호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환자의 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 검사 결과지와 질환별 보호자 교육자료를 만들어 보호자들에게 배포하고 있다.
대부분의 보호자들은 검사나 수술이 끝난 후 반려동물의 예후에 많은 불안감을 갖고 있는데, 이러한 불안함을 없애주기 위해 △수술 후 관리법 △수술 이후 보일 수 있는 모습 △수술 이후 불안정한 모습이 보이는 원인 △내원해야 하는 경우 등의 정보를 담은 교육자료를 배포하고, 비슷한 케이스의 환자 모습을 담은 영상도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역 세미나로 대구 수의학 수준 높여
지방은 수도권에 비해 동물병원 수가 적은 만큼 응급환자를 빠르게 처치할 수 있는 24시간 동물병원에 대한 수요도 매우 높은 편이다. 응급환자의 경우 신속한 대처가 필수이기 때문에 주위 병원과의 유기적인 관계를 통해 무엇보다 리퍼 과정이 빠르게 진행되는 것이 중요하다.
대구24시바른동물의료센터는 대구시를 대표하는 24시 동물병원 중 하나로 주위 병원들과 원활한 관계를 유지하며, 리퍼를 통해 많은 응급환자를 치료하고 있다.
또한 지방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세미나를 경험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이에 대구24시바른동물의료센터는 지역 세미나를 개최해 대구시의 수의학 수준을 높이고, 지역 동물병원과의 유기적인 관계 구축에 노력하고 있다.
이세원 원장은 “많은 지역 동물병원 원장님들이 진료를 볼 때 생소한 질환은 어떻게 치료해야 하는지, 다른 병원에서는 어떤 치료를 하고 있는지 등을 궁금해 하신다. 주변 원장님들에게 보다 효율적으로 지식을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가 지역 병원들을 대상으로 세미나를 개최하면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생각해 세미나를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해에 개최한 ‘반려동물 임상 영양학 특강’ 세미나가 주변 병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 올해도 지역 세미나를 개최할 계획이다.
전국 대표하는 동물병원 될 것
대구24시바른동물의료센터는 병원의 내실을 다져 대구를 넘어 전국적으로 이름을 알릴 수 있는 병원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병원의 내실을 다지기 위해 다양한 인증 프로그램을 수료하는 것은 물론 원내 보유 자료들을 아낌없이 공유하고, 외부 세미나를 지원하며 직원들의 역량을 높이고 있다.
이세원 원장은 “병원의 내실을 다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미국동물병원협회(American Animal Hospital Association)와 피어프리(Fear Free) 인증을 준비하고 있으며, 원내 수의사 및 동물보건사들의 진료 서비스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했다.
그는 “대형 동물병원에 가려면 수도권이나 서울에 가야 한다는 생각을 가진 보호자들이 많은데, 대구에도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이 있다는 것을 알리고 싶다. 지역 병원 중 괜찮은 병원이 아닌 전국적으로도 이름을 알릴 수 있는 동물병원이 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