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애견연맹(총재 송하경)이 오는 3월 29일(토)~3월 30일(일) 홍천 비발디파크 실내골프연습장에서 ‘2025 AWC(어질리티 월드 챔피언십) 한국 대표 선발전’과 ‘2025 FCI(세계애견연맹) 인터내셔널 어질리티 대회’를 개최한다
어질리티는 반려견이 보호자의 통솔하에 정해진 장애물을 빠른 시간 안에 통과하는 액티비티 스포츠로 국내 반려인 사이에서 관심과 참여율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3월 29일에 개최되는 ‘AWC 선발전’에서는 스웨덴 칼마르에서 9월 17일~9월 21일(현지 날짜 기준) 열리는 ‘2025 AWC(어질리티 월드 챔피언십)’에 대한민국 대표로 출진할 대표팀을 선발하며, 지난해 치열한 경쟁을 통해 자격요건을 갖춘 37개 참가팀 중 최종 12팀(팀전+4)이 한국 대표로 선발된다.
3월 30일에는 FCI 어질리티 대회 규정을 적용한 ‘FCI 국제 어질리티 대회’가 진행된다. 본 대회에서는 총 155팀이 참가해 경합을 벌일 예정이며, 최고 난이도인 어질리티Ⅲ의 체급별 우승견에게는 ‘인터내셔널 어질리티 챔피언’ 타이틀을 취득할 수 있는 CACIAg(Certificate of Aptitude to the International Agility Competitions) 국제 증서가 수여된다.
이번 대회는 스포츠 중개 전문 유튜브 채널인 ‘비주얼 스포츠2’에서 생중계 예정이며, 이후 한국애견연맹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시청 가능하다.
한국애견연맹 전월남 총장은 “대회 참가자 모두가 스포츠 정신에 입각하여 좋은 성과를 거두길 기원하며, 애견연맹은 어질리티 대회를 비롯해 국제 애견미용 대회, 국제 사역견 훈련(IGP) 대회, 국제 도그쇼 등 다양한 종목의 세계 무대에서 우리 대한민국 선수단이 우수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각종 국제 대회와 세미나 개최 등을 통해 적극 지원하고 응원하겠다”며 “애견 관련 국제 무대가 많아지는 것은 매우 좋은 현상으로 한국애견연맹은 앞으로도 대한민국을 대표한 애견 글로벌 단체로써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본 행사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어질리티 대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애견연맹 홈페이지(http://www.thekkf.or.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