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벳, 국내 유일 '혐기성 세균 감수성 검사'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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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벳, 국내 유일 '혐기성 세균 감수성 검사' 론칭
  • 박예진 기자
  • [ 293호] 승인 2025.04.10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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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법 Broth dilution으로 전면 변경...모든 결과에 MIC값 제공하는 최신 진단기술 활용

반려동물 토탈 헬스케어 전문기업 그린벳(대표 박순영)이 국내에서 유일하게 혐기성 세균 감수성 검사를 서비스한다. 

이는 동물의료 분야에서 더욱 정밀한 진단과 맞춤형 치료가 가능하도록 돕는 혁신적인 서비스로 혐기성 세균은 체내 여러 부위에서 정상 상재균으로 존재한다. 동물의 면역이 저하되거나 상처, 창상 등을 통해 기회 감염할 수 있는 중요 병원균으로, 감염 시 적절한 항생제 선택이 필수적이다. 

다만 디스크 확산법이나 일반 미생물 배양 조건으로는 혐기성 세균의 정확한 감수성 검사가 어려워 효과적인 치료법을 찾는 데 한계가 있었다. 

이에 그린벳은 항생제 감수성 검사 방법을 Broth dilution으로 전면 변경해 모든 결과에 MIC값을 제공하는 최신 진단기술을 활용해 신속하고 정확한 혐기성 세균 감수성 검사를 서비스함으로써 수의학계의 난제를 해결하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그린벳 관계자는 “반려동물뿐만 아니라 농장동물, 특수동물에서도 혐기성 세균 감염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검사 서비스 도입을 통해 보다 효과적인 항생제 선택이 가능해지고, 불필요한 항생제 사용을 줄여 항생제 내성 문제 해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검사 론칭을 통해 그린벳은 동물의료시장에서 더욱 정밀하고 차별화된 진단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국내 수의학 발전에 기여할 방침이다.

한편 그린벳은 국내 선도적인 동물진단 전문기업으로, 정밀한 진단 기술을 바탕으로 반려동물을 위한 다양한 검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신 연구와 혁신적인 기술을 접목해 보다 신뢰도 높은 진단 솔루션을 개발하고, 수의학 발전과 동물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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